외환은행이 퀴즈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외환업무 능력을 높이고 있어 관심이다.


29일 금융계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지난 28일 오후 서울 중구 본점에서 '외환 골든벨 페스티벌'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45단계 사이버예선전을 통과한 외환은행 직원 1백60명이 참여해 환전과 송금,무역금융 등 외환업무 전반에 관한 문제를 놓고 자웅을 겨뤘다.


1∼3위는 '외환골든벨 달인패'와 국외연수권을 받았으며 결승 참가자와 27문제 이상 정답을 맞힌 직원들도 다양한 상품을 나눠 가졌다.


1위는 30문제를 모두 맞혀 '외환업무 달인'에 오른 강수연 미아동지점 과장이었다.


이낙근 외환사업본부장은 "외환분야 선두은행의 위치를 굳히려면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는 생각에서 기획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유사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








외환은행은 퀴즈대회를 끝낸 후 바텐더 자격증을 가진 직원과 행내 가요 동아리 등의 주도로 와인파티를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