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장외시장은 장내시장이 배당락에도 불구,상승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삼성네트웍스가 10.89%(2백15원) 오른 2천1백90원으로 단숨에 2천원을 넘었다. 실적 호전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삼성카드가 0.36%(25원) 오르고 삼성생명도 0.26%(6백원) 상승해 삼성 금융계열사들이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반면 벨웨이브가 6.67%(12원) 하락한 1천7백50원으로 주저앉았고 CCR도 3.09%(3백원) 빠진 9천4백원으로 약세가 지속됐다. 기업공개(IPO) 관련종목은 거래량이 줄면서 상승탄력이 다소 떨어졌다. 디이엔티가 2.11%(1백원) 올랐고 아이크래프트도 1.66%(1백25원) 상승했다. 그러나 에스엔유프리시젼과 인터넷엠비씨가 0.42%(1백50원), 1.03%(75원)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