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임원 인사..신임임원 17명…소폭 감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9일 김종호 금호타이어 부사장을 한국복합물류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김 신임 사장은 중앙고와 경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금호그룹에 입사,금호산업 해외영업총괄 상무와 영업총괄 부사장을 지냈다.
이번 인사에서는 또 김봉구 금호타이어 상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한 것을 비롯해 서진열 금호산업 고속사업부 상무,임병욱 금호산업 건설사업부 상무,조경연 금호산업 건설사업부 상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아시아나항공에선 주재홍 상무가 부사장이 됐다.
이번 인사에서 신임 임원으로 이사가 된 부장은 모두 17명으로 작년 22명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올해 인사는 예년에 비해 그 규모가 축소됐다"면서 "계열사별로 최대 실적을 올린 만큼 조직을 안정적으로 가져가면서 2005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