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기술기업들의 4분기 실적이 크게 악화될 것이나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평가됐다. 30일 동원증권 노근창 연구원은 IT 하드웨어 산업 분석자료에서 환율 하락과 특별상여금 지급 등으로 기술주들의 4분기 실적이 크게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주가에 이미 반영된 가운데 강도 역시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오히려 2005년을 겨낭한 종목 발굴이 필요할 때라고 추천했다. 노 연구원은 내년은 DTV와 UMTS 폰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2006년 월드컵을 대비한 DTV 마케팅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DTV관련 수혜가 예상되는 LG전자삼성SDI가 유망하다고 조언.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