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가 3세경영 체제를 구축했습니다. 한일시멘트 허정섭 명예회장의 장남인 허기호 한일시멘트 부사장이 지난 29일 한일시멘트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이에따라 한일시멘트그룹은 1995년 작고한 고 허채경 창업주에 이어 3세 경영체제를 본격화했습니다. 한일시멘트그룹 인사배경은 최근 건설경기 침체 돌파를 위해 올해 40세인 허 대표의 경영능력과 돌파력에 회사를 맡기겠다는 의지가 깔려있는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이번 인사에서 한일건설 김동수 대표이사 사장은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고, 장종수 한일레미콘 사장은 한일건설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