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가 태권도공원 조성부지로 선정됐다. 태권도공원조성추진위원회(위원장 이대순)는 30일 태권도공원 조성부지 선정을 위한 심사 평가 결과 전북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 산 101-9 일대가 3개 우수후보지 중 1위로 평가됐다고 발표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문화관광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지자체의 관심도가 매우 높았던 태권도공원 조성부지 선정을 위해 지난 7월23일 위원회가 발족한 이후 태권도 체육 관광 도시계획 환경분야 전문가들의 견해를 모아 1,2차로 나누어 공정하고 면밀한 평가를 거쳤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3개 최종 후보지를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23일)과 현장실사(28∼29일)를 통해 2단계 종합 심사 평가를 실시한 결과 총 배점 1천점 만점에 무주가 8백31.53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경북 경주가 8백23.87점,강원 춘천이 8백9.0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