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가스전 인근 2곳 추가 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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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상업생산을 시작한 '동해-1'가스전 인근 해저광구 2곳에 대한 가스전 추가 시추작업이 31일 시작된다.
30일 산업자원부와 석유공사에 따르면 동해 울산 앞바다 '고래-9'와 '고래-8' 광구 시추작업을 벌일 시추선이 이날 밤 현지에 도착,31일 '고래-9'광구에 대한 시추작업에 들어간다.
'고래-9'광구는 '동해-1'가스전에서 북쪽으로 12㎞ 지점에,'고래-8'광구는 남쪽으로 5㎞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스 매장량은 두 광구를 합쳐 대략 1천만t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석유공사는 먼저 '고래-9'광구 시추작업을 시작한 뒤 다음달 중 '고래-8'광구 시추에 나설 계획이다.
'고래-9'광구의 시추결과는 다음달 말에 나올 예정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동해-1가스전 정도의 가스매장량(LNG환산 5백만t)이 확인되면 본격적인 개발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