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지난 30일 담뱃값이 일률적으로 5백원씩 인상된 것을 계기로 대대적 금연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내년 3월부터 전국 2백46개 보건소에 금연클리닉을 설치,약 10만명의 흡연자를 대상으로 무료 금연 상담 및 치료사업 등을 벌일 계획이다. 금연클리닉에서는 흡연자의 니코틴 의존도를 검사한 뒤 금연 보조제 등을 처방하고 필요한 경우 약물치료를 병행하게 된다.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