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전문기업 CJ푸드빌은 계열사 '더 시젠'과 '윌그레이트 앤 파트너 글로벌'을 인수했다고 30일 밝혔다. 더 시젠은 면 전문점 '시젠' 6개 점포를,윌 그레이트 앤 파트너 글로벌은 태국 음식점 '애프터 더 레인'2개 점포를 갖고 있다. 이에 따라 CJ푸드빌은 패밀리레스토랑 '스카이락' '빕스',테이크아웃전문점 '델쿠치나',한식 패밀리레스토랑 '한쿡',네이버후드 레스토랑 '스위트리'등 기존 5개 브랜드 76개 점포에서 7개 브랜드 84개 점포로 몸집이 커졌다. CJ푸드빌은 올해 9개 점포를 새로 열어 지난해(9백80억원)보다 22% 증가한 1천2백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내년에는 1백10개 점포에서 1천7백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한편 CJ푸드빌은 브랜드별 핵심 역량 확보를 위해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정진구 대표 총괄 하에 경영지원실을 신설하고 경영지원실장에는 권인태 상무를 선임했다. 송주희 기자 y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