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위기 때보다 더 나쁜 체감경기와 사회 곳곳의 갈등으로 얼룩진 갑신년이 저물어간다.


나라 밖으로도 테러와 전쟁,엄청난 자연재해로 힘겨운 한 해였다.


그러나 가장 뜨거운 불로 담금질한 쇠가 보검이 되는 법. 이라크에 파병된 자이툰 부대원들이 새해에는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하며 29일 아르빌 주둔지에서 '희망의 연'을 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