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과 통신 융합서비스 DMB 개막..SKT 등 관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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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으로 방송과 통신 융합서비스 시대가 열리는 가운데 SK텔레콤 등 관심주가 부각될 것으로 평가됐다.
31일 굿모닝신한증권 김동준 연구원은 내년 통신서비스 시장 핫이슈를 신규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융합서비스로 꼽고 1분기중 위성DMB 시범서비스에 이어 지상파DMB 사업사 선정 등이 증시 관심사항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DMB는 디지털멀디미디어방송으로 전용단말기와 수신기능을 갖춘 휴대폰,PDA 등을 통해 고화질방송,CD수준의 음악 등 다채널 방송을 이동중에도 즐길 수 있는 방송과 통신의 융합서비스로 위성을 통해 전파 신호를 보내는 위성DMB와 지상 방송송신탑을 통한 디지털 신호 전송 체제인 지상파DMB로 나뉜다.
김 연구원은 "유료인 위성DMB의 경우 경쟁력있는 콘텐츠 제공이 중요하다"며"위성DMB 상용화시 관련기술 보유업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지상파DMB는 사업자 선정이 1차 관심사항인 가운데 내년 3월초까지 6개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지상파DMB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단말기 개발 조기 완료와 지상중계망 구축 등이 해결해야할 과제.
김 연구원은 위성-지상파DMB 상용서비스 시대 개막관련 관심주로 SK텔레콤,씨앤드에스마이크로웨이브,기륭전자,씨앤에스테크놀로지,YTN,지어소프트,옴니텔,신지소프트 등을 추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