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매출 10조원 돌파, 수출목표 14억달러 .. 현대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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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올해 6조8천억원의 국내 매출과 22억달러의 해외 현지매출,14억달러의 수출을 각각 달성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14억달러의 수출을 달성,지난해보다 21% 이상 늘리고 국내 매출목표는 지난해 6조3천억원보다 8% 늘어난 6조8천억원으로 잡았다.
해외매출도 지난해 14억달러에서 무려 57% 늘어난 22억달러로 늘렸다.
이렇게 되면 올해 현대모비스의 국내·외 총 매출은 10조원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모비스는 이를 위해 내년 3월 양산에 들어가는 미국 앨라배마 모듈공장의 완공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베이징모비스 범퍼 신공장 건설과 인도모듈공장 신축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러시아 통합 부품센터를 운영하고 벨기에와 독일의 거점을 통합하는 한편 딜러 직배체제를 유럽 전역으로 확대,유럽 내 부품공급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재구성할 계획이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