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2일 남양L&F를 거래량 부족으로 3일자로 관리종목으로 지정했다. 이 회사는 4분기 거래량이 6천1백94주에 그쳐 기준치를 3만5천여주 밑돌았다. 증권거래소는 이와 함께 작년 3분기에 같은 이유로 관리종목에 지정됐던 대구도시가스와 한국컴퓨터지주는 4분기에 거래량 부족 요건을 해소,관리종목에서 해제했다고 설명했다. 증권거래소는 시장활성화를 위해 분기별로 월평균 거래량이 유동주식의 1%를 밑돌면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고 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