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휴대폰이 미국 전문지로부터 '최우수 휴대폰'으로 선정됐다. LG전자는 2일 미국 이동통신 업체인 버라이즌에 공급한 휴대폰 'VX7000'과 싱귤러에 공급한 'L1200'이 미국의 권위 있는 소비자전문지 '컨슈머리포트'에 의해 '최우수 휴대폰'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전문지는 'VX7000'에 대해 동영상 촬영 휴대폰으로 배터리 사용시간이 길고 키패드 사용감이 좋다고 평가했으며,'L1200'에 대해서는 배터리 사용시간,키패드 사용감,디스플레이 밝기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 'VX7000'은 지난해 7월 미국에서 출시돼 약 40만대가 팔렸다. 컨슈머리포트는 미국소비자협회가 1936년부터 발행해온 가전제품 전문 잡지로 발행부수는 5백만부로 알려졌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