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세종기지에 일반인 처음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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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연구소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2005 극지체험단 남극세종과학기지 파견자들이 2일 남극을 향해 출국했다.
이번 극지체험단은 정종원 사진작가(월간 사람과 산) 김현태 과학교사(37ㆍ서산여고) 강명희 재불화가(58) 이경 과학교사(30ㆍ울산 학성고) 김지희 박사(극지연구소 극지환경연구부) 정호성 박사(극지연구소 대외협력실장ㆍ인솔) 등으로 짜여졌다.
김 교사 등 공모로 선발된 4명은 남극 기지에 일반인으로는 처음으로 파견된다.
이들은 6일 세종기지에 도착,약 20일 간 체험단 활동을 벌인 후 28일께 귀국할 예정이다.
과학교사들은 하계연구대와 함께 야생조류와 육상식물을 협동 연구할 계획이며 화가와 사진작가는 자연을 대상으로 창작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번 극지체험단은 과학문화 확산과 극지연구 진흥에 대한 국민 공감대 조성을 위해 처음으로 실시된 공개모집에서 평균 25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