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자동차..분기별 모멘텀 고려한 투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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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동원증권 서성문 연구원은 자동차 업종에 대해 분기별 모멘텀을 고려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기아차를 상반기 최선호주로 추가했다.
자동차 업종 빅3인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에 대해 올해도 내수경기 회복과 신모델 출시, 미국공장 준공 등으로 주가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분기별 수익률이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분기별 모멘텀을 고려한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
기아차에 대해서는 신형 스포티지의 미국 출시가 임박해 있으며 2월로 예정된 신형 프라이드 출시로 내수 부진을 탈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상반기 최선호주로 추가.
한편 현대차는 내수 회복의 최대 수혜주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내수 회복이 가시화되는 하반기 가장 강세를 시현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공장 성공 가능성도 높다고 지적하고 하반기 투자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권고.
모비스도 환율 급락에 따른 우려가 가장 적다는 점에서 상반기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