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다음주 중 대통령 직속으로 출범하는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에 한승헌 전 감사원장(71)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정부 쪽에서는 이해찬 총리가 이 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노 대통령은 또 국정과제위원회 담당 비서관과 유사한 기능의 '사법개혁 담당'비서관을 신설키로 하고 민변 사무총장을 지낸 김선수 변호사(44)를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