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스닥시장에서 올해 처음 거래를 시작한 인터넷 핵심망 업체인 아이크래프트의 주가가 시초가 7천40원보다 7.67%(5백40원) 낮은 6천5백원에 마감됐다. 이는 공모가 6천원에 비해 8.33% 높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실적은 우량하지만 물량 부담 우려로 최근 새내기주들에 비해 주가가 상대적으로 강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아이크래프트는 거래 시작 1개월 후 유통주식수가 2백5만8천주(52.8%)나 늘어나 물량 압박을 받을 것으로 지적돼 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첫 분석자료에서 "KT의 신인증 제어시스템 설비투자에 따른 서비스에지라우터(SER) 부문 매출이 늘어 올해도 실적 호조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