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 서민과 주택건설업체들에 지원되는 국민주택기금 대출금리가 0.5%포인트 안팎 인하된다. 건설교통부는 국민주택기금 중 주택 수요자 및 건설자금 대출금리를 오는 20일부터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 수요자 금융의 경우 △주택구입자금 및 입주자 대환금리가 5.2%(현 5.8%)로 △근로자·서민전세자금 및 매입.임대자금은 5.0%(현 5.5%)로 각각 0.5∼0.6%포인트 낮아진다. 또 주택건설자금 중 △공공분양주택은 전용 18평 미만이 4.5%(현 5%),18∼25.7평은 5.5%(현 6%)로 △중형 임대는 4%(현 4.5%)로 △후분양은 18평 미만이 4%(현 4.5%),18∼25.7평이 5%(현 5.5%)로 지금보다 각각 0.5%포인트 인하된다. 특히 주거환경개선지구내 전용 11평 이하 소형 국민임대주택 건설자금 금리는 현행 3%에서 1%로 2%포인트 내린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