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대규모 수주 계약 소식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3일 종가는 1천원으로 지난해 10월20일(1천원) 이후 처음으로 액면가(1천원)를 회복했다. 거래량이 62만주에 달해 지난해 7월26일(92만7천주) 이후 가장 많았다. 이 회사는 이날 3백억원 규모의 해군 전술C4I체계 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2003년 매출액의 9.4%에 해당한다. 4∼6%가량의 오름세를 보이다가 공시 직후 상승폭을 급격히 키웠다. ◆대동금속=차익실현 매물이 흘러나와 급락했다. 직전 거래일에 비해 1천50원(9.29%) 하락한 1만2백50원에 마감됐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30일 하한가로 떨어졌다. 이 회사 주가는 특별히 알려진 호재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2월 21일부터 7일간 79% 급등했다. 회사측은 주가급등 사유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주가급등에 영향을 미칠만한 사안이 없다"고 밝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