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광우병 발병으로 한국이 캐다다 산 쇠고기 수입제한 해제조치를 연기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서울발로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농림수산부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2003년 5월부터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을 금지해왔는데, 이번 광우병 발병으로 수입해제를 연기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일본은 미국과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을 금지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한국은 지난해 400,000톤의 쇠고기를 소비했다. 한편, 이번 캐나다 광우병 발병으로 인해 호주산 쇠고기의 수입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캐나다는 8년산 소가 광우병 양성반을 보였다고 공식발표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