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시장에서 CATV와 온라인 등 뉴미디어는 양호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평가됐다. 4일 CJ투자증권 민영상 연구원은 1월 광고경기실사지수(ASI) 전망치가 86.0으로 전달대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내수경기 부진 지속과 비수기 영향으로 광고주들이 마케팅 확대에 여전히 보수적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1월 매체별 ASI 전망치의 경우 기존 4대매체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 반면 뉴미디어 매체인 CATV/위성과 온라인 매체의 경우 전달대비 호전세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민 연구원은 "광고비절감 차원과 타깃광고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CATV광고효과가 주목을 받는 것 같다"고 설명하고 초고속인터넷 이용자수 확대도 온라인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했다. 제일기획은 IT회복 시점을 감안해 중기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규제리스크 완화와 영업개선 기대로 저점매수가 유효한 SBS와 함께 매수를 제시했다. CATV PP업체 실적 개선 주목을 권고하고 관련업체들로 오리온과 CJ,YTN,한국경제TV 등을 언급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