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인생] 여드름 치료, 고바야시 절연침으로 말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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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한 전류가 흐르는 특수절연침을 모공에 삽입해 여드름의 원인인 피지선을 줄이거나 제거하는 고바야시 절연침 치료가 여드름 재발 방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테마피부과(원장 임이석·www.beautyskin.co.kr)가 지난해 20대 이상 여드름 환자 1백명을 대상으로 고바야시 절연침 치료를 한 뒤 6개월간 추적 관찰한 결과 94명에게서 여드름이 재발하지 않았다고 4일 밝혔다.
1백명의 여드름 환자 중 지성 피부 27명,건성 피부 4명,복합성 피부는 69명이었으며 지성 피부 환자 6명에게서 부분적으로 여드름이 재발했을 뿐 건성과 복합성 피부의 여드름 환자에게서는 여드름이 재발하지 않았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여드름은 피지선을 통해 모공으로 나오는 피지가 문제로 피지선을 제거하는 것이 근본적인 치료법인데 고바야시 절연침은 이러한 피지선을 원천적으로 제거한다.
한편 치료받은 환자 73명은 여드름으로 인해 확장된 모공이 치료 전보다 작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병원측은 덧붙였다.
임이석 원장은 "건성 및 복합성 피부에서는 유분기가 많은 이마와 코,턱 주위에 군데군데 여드름이 나 있어 치료가 쉽다"며 "여드름이 얼굴 전체에 나는 지성 피부는 치료를 못했던 피지선이 부분적으로 여드름을 재발시키지만 추가 치료로 재발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