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이 대안이다"..삼성-굿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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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이 코스닥 시장을 대안으로 밀고 있다.
4일 삼성증권 손범규 연구원은 지난 6개월간 강력한 기술적 저항선이었던 380선대를 돌파한 코스닥시장 강세에 대해 재료와 수급 모멘텀 둔화속 틈새시장 여건이 조성됐기 때문으로 진단했다.
또한 강도 높은 벤처활성화 대책으로 코스닥 수익성과 안정성 제고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장기 소외에 따른 가격메리트도 한 몫하고 있다고 분석.
손 연구원은 "추세적 의미 부여는 어렵지만 일시적 강세는 가능하다"고 판단하고"올해 유망 테마주 중심 단기 매매는 가능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이에 앞서 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연구원은 종합지수 900선을 이끌 주도주 부각이 뚜렷하지 않다는 한계점이 연초까지 부담요인인 가운데 전일 금융주와 코스닥 강세는 일종의 주도주 찾기 대안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주도주와 관련해 IT기업 실적 회복가 중요하며 따라서 국내외 실적시즌까지 이같은 주도주 대안찾기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은행과 증권등 금융주 관심 유지와 코스닥 테마주들에 대한 단기매매 대응을 유지하는 게 유리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