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화증권 박현욱 연구원은 철강 업종에 대해 올해도 중국이 순수입국가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나 최종적으로 1월 수치까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11월 중국의 품목별 수출입 동향은 선재와 봉강, 열연강판은 순수입을 기록한 반면 냉연강판과 아연도금강판, 칼라강판은 순수출을 지속했다고 소개. 이러한 추이는 철강재 총량이 11월 순수출로 전환됨에 따라 예상됐던 바이며 가격 조건이 좋은 대미수출 증가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올해도 순수입국 역할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나 4월 경기진정책 이후 철강 소비 증가율의 탄성치가 둔화되고 있는 점도 놓쳐서는 안된다고 지적.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