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042420]는 자사 게임포털 피망에서 제공하는 군사 1인칭 슈팅게임(FPS) '스페셜포스'가 지난 2일 동시접속자 5만명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스페셜포스는 PC방 조사업체 '게임트릭스'의 최근 주간순위(작년 12월 27일∼1월 2일)에서도 '리니지2'와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 등 대작게임을 누르고 '카트라이더'와 '스타크래프트'에 이어 전체 온라인게임 중 3위를 차지했다. 스페셜포스는 작년 7월 공개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지 약 6개월만에 회원수 3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온라인 FPS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같이 스페셜포스가 선전하는 것은 일반인이 이용하기 편한 국산 게임이라는점과 더불어 PC방 무료서비스 등 PC방에 대한 대폭 지원 등이 맞아떨어진 데 따른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네오위즈는 스페셜포스 이용자들의 반응을 보아가며 게임 아이템 판매 등 다양한 방식의 부분유료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