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남제주군은 건설경기 조기 부양과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 추진될 각종 사업의 80.8%인 378건(1천247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발주하겠다고 4일 밝혔다. 군은 특히 남원읍 한남리∼서성로간 농어촌도로 확장 및 포장 등 61건(292억원)의 경우 지난해 11월부터 착수한 자체 설계 및 용역을 모두 마쳐 5일 일제히 발주키로 했다. 이달 발주되는 주요사업은 ▲안덕면 화순∼서광리 등 군도(郡道) 확장 및 포장12건(105억원) ▲하수관 정비 등 환경관리 분야 5건(62억원) ▲마라도 태양광발전시설(19억8천만원) ▲문화의집 리모델링 등 자치행정분야 3건(18억원) ▲실버노인요양시설(10억원) 등이다. (서귀포=연합뉴스) 김승범 기자 ksb@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