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은 한국 수출이 뚜렷한 강세로 복귀했다며 내수 비관론을 다소나마 씻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4일 CLSA는 12월 수출증가율이 19.5%로 전년대비 수치로 둔화된 듯 보이나 9월이후 2% 넘는 전달대비 강세 현상이 지속된 것이라고 강조하고 2004년을 양호한 수치로 장식했다고 지적했다. CL은 지난 2~3분기 부진했던 수출 추이가 계절조정을 감안해 대입해보면 9월이후 상승 기울기가 가팔라지는 등 뚜렷한 호전을 기록중이라고 진단했다. 이같은 수출 강세 복귀는 내수 경제 비관론을 다소나마 해소시켜주고 아시아 역내 성장축인 중국의 수입증가율이 탄탄하게 유지될 것을 시사하는 중요성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