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는 세계 자원전쟁] <3> 철광석.유연탄 '부르는게 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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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백병전의 배경에는 철광석과 유연탄 가격의 유례없는 폭등세가 자리하고 있다.
철광석은 지난 2001년 t당 28.98달러였으나 지난해에는 36.57달러로 26.1%나 상승했다.
유연탄의 경우 같은 기간 t당 42.75달러에서 58.00달러로 35.6%나 치솟았다.
원자재 예측기관인 '월드메탈스태티스틱스(WMS)'는 올해 호주산 철광석 가격이 연평균 t당 42.60달러에 달해 지난해보다 16.4% 더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호주산 유연탄 가격은 이미 두 배 이상 폭등했다.
포스코 등 세계 주요 철강업체들이 호주 광산업체와 유연탄 도입가격을 지난해보다 1백19.2% 오른 1백25달러에 계약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