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자회사인 한국동서발전이 이산화탄소 등의 대기오염 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신·재생 에너지를 개발하는데 오는 2017년까지 총 1조2천5백18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동서발전은 4일 이같은 내용의 '중장기 환경보전 계획'을 세워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총 투자금액 중 신·재생 에너지개발부문에는 9천7백56억원,환경설비 개선부문에는 2천7백62억원을 각각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이 기간 중 세계 기후변화협약 이행에 대비,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발전량당 0.23㎏에서 0.17㎏으로 줄이고 자원 재활용률을 80%에서 90%로 높이기로 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