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4일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이공계 미취업자 3천명에게 산업현장 체험과 직업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업 현장연수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신청자격은 이공계 대학을 졸업한 지 2년(올 8월 졸업예정자 포함)이내인 만 29세 이하 미취업자다. 신청서는 내달 11일까지 한국산업기술재단(www.kotef.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연수생에게는 교육기간 중 월 30만∼50만원의 연수수당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우수 연구인력을 원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이공계 미취업 석·박사들을 알선해주는 '이공계 석·박사 고용지원사업'도 실시된다. 인력채용을 원하는 기업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www.koita.or.kr)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정부는 기업당 채용인원 두명까지 첫해 연봉의 70%를 지원한다. (문의)산자부 산업기술인력과(02)2110-5206∼7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