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 작년 127억달러 .. 97%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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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 규모(신고액 기준)가 전년(64억7천만달러)보다 97.4% 늘어난 1백27억7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산업자원부는 씨티은행의 한미은행 인수와 상하이자동차의 쌍용자동차 인수 등 대형 투자프로젝트에 힘입어 작년 외국인직접투자액이 이같이 증가했다고 4일 발표했다.
외국인직접투자는 지난 99년 1백55억달러를 기록한 이후 줄곧 감소해왔으며,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5년 만에 처음이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47억3천만달러를 투자해 유럽연합(EU·30억1천만달러)을 2위로 밀어내고 1년 만에 다시 최대 투자국 자리에 올라섰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