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액정표시장치) 장비 생산업체인 미래컴퍼니가 등록 첫날 상한가까지 오르며 화려한 신고식을 가졌다. 4일 코스닥시장에서 미래컴퍼니는 상한가인 1만6천8백원(액면가 5백원)에 마감됐다. 공모가(1만2천원)보다 25% 높은 1만5천원에 시초가가 결정됐음을 감안하면 공모투자자의 수익률은 40%에 달한다. 거래량도 1백54만주로 활발한 편이었다. 미래컴퍼니 공모가는 2001년 이후 등록한 코스닥 기계장비 업종 중 디엠에스(2만8천4백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