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세 행진을 이어갔다. 4일 코스닥시장에서 아시아나항공은 1.07%(40원) 오른 3천7백80원에 마감되며 5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중 3만8천25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거래량은 1백26만여주로 전날 1백3만여주를 웃돌았다. 최근 외국인들이 매수세를 다시 유입시킨 데 힘입어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외국인들은 1만주 매도 우위였지만 전날까지 6일 연속 순매수를 지속했다. 아시아나항공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해 9월9일 16.75%에서 12월20일 4.92%까지 떨어졌다. 이후 주가 상승과 실적호전 기대감으로 외국인들이 매수세로 돌아서 지분율은 5.66%까지 회복됐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