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과 일본의 부동산 임대 수익률이 4~6%대로 은행 예금금리를 크게 앞 선 것으로 조사됐다. 5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에 따르면 동경의 평방피트(psf)당 달러화 임대가격은 2.31달러로 수익률 환산시 6.9%로 조사되고 홍콩은 평방피트당 3.08달러와 4.6% 수익률로 나타났다.은행예금금리는 각각 0.08%와 0.02%. CL의 존 사운더 연구원은 "디플레 환경에서 돈이 은행으로 몰리나 부동산시장이 돌아서면서 현금을 경화자산으로 속속 바꾸고 있다"며"더구나 은행들이 넘치는 유동성으로 모기지대출을 밀어붙여 아시아 부동산시장에 긍정적이다"고 분석했다. 특히 명목금리는 오르더라도 인플레가 오르면서 실질금리는 되레 하락,부동산 투자를 부추기고 있다고 진단. 사운더 연구원은 "홍콩은 제한된 공급속 인플레 복귀가 선 헝카이 프라퍼티와 뉴월드 디벨로프먼트 등 부동산관련주에 호재가 출현중이다"고 지적하고"동경은 14년만에 첫 주택가격 상승이라는 기쁨을 맛보고 있다"고 밝혔다.관련주로 골드크레스트에 매수를 추천.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