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삼성증권은 하이트맥주 회장이 국내 최대 소주 회사인 진로에 대한 인수 의지를 공식 표명한 것과 관련 독자적 인수 추진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며 컨소시움 형태를 취할 것으로 예상했다. 진로 인수 금액에 대해서는 2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설명. M&A와 관련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인수가 이루어진다면 하이트맥주로서는 시너지 효과가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이는 영업망 공유 주류 업체로서의 노하루 이용 가능 다른 업체(CJ,두산,외국 주류 회사)가 진로를 인수했을 경우 맥주 시장으로의 확장을 통한 경쟁 심화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인수의 적정성 여부는 인수 금액과 인수 조건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판단했다. 목표가 8만6,000원에 투자의견 보유를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