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동원증권은 LG전선에 대해 군포공장 이전 가능성 확대로 자산 가치 부각을 기대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2만5,000원. 동원은 토지공사와의 매각 대금 이견과 노조의 이전 반대에도 불구하고 군포공장의 전북도 이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확보된 현금은 공격적으로 진행중인 IT component 부문 투자 여력을 크게 확대할 것으로 진단했다. 한편 세계 전선업이 지속된 업황 침체로 구조조정이 지속중이며 여전히 저마진 구조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나 지속된 구조조정으로 업체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일부 업체의 경우 실적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LG전선은 세계적인 업체들과 비교해도 가장 낮은 수준의 PER을 적용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