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현대와 기아차의 미국 판매 증가 지속이 예상됐다. 5일 굿모닝신한증권 손종원 연구원은 12월 미국시장에서 투싼 판매가 증가한 현대차는 양호한 반면 세단형 승용차 판매가 준 기아차는 부진했다고 진단했다. 또한 일본업체들의 판매 증가속 현대-기아차의 점유율 하락세가 불가피했다고 지적. 손 연구원은 "그러나 엔화강세로 일본업체들의 공격적 마케팅이 확대되기 어렵다"고 평가하고"1월 스포티지를 본격 판매한 기아차에 이어 현대차도 올해 점유율 상승 지속을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