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자동차 판매량..8년래 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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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에 따르면 지난해 태국의 신차 판매량이 8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갱신할 전망이다.
1~11월 누적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55만2,800대를 기록했으며 연간 판매량은 62만~63만대 정도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98년 통화위기 이전 수준을 대폭 상회하는 것으로 경기 호조에 따른 수요 증가와 신차 투입 효과에 따른 것으로 풀이.
태국 자동차 시장은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는 픽업트럭 등 상업차가 전체 판매량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있다.
경기 확대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1~11월 지방을 중심으로 상업차 수요가 견조세를 지속했으며 승용차 판매도 20% 가까이 증가. 한편 일본차의 시장 점유율은 약 90%에 가까운 수준이다.
지난 하반기 금리가 본격적인 상승 국면에 접어들었으나 이에 따른 영향은 아직 한정적이라는 지적.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