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전국에서 새로 입주가 시작되는 아파트는 모두 1만7천6백가구에 이를 전망이다. 5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에서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는 45곳,1만7천6백여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같은 달보다 1만1천53가구(1백60%),이달에 비해서는 6천5백9가구(37%)가 늘어난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6곳 4천6백38가구,경기 11곳 3천3백35가구,인천 2곳 4백43가구 등으로 수도권에서 29개 단지,8천4백16가구가 입주에 들어간다. 또 지방에서는 16곳,9천2백23가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만한 단지로는 서울의 경우 잠실동 갤러리아팰리스,서초동 대림e편한세상2차,도봉동 삼성래미안,장안동 삼성래미안2차 등이 꼽히고 있다. 다음달 25일 입주예정인 송파구 잠실동 갤러리아팰리스는 지상 46층짜리 3개동에 33∼69평형 아파트 7백41가구,오피스텔 7백20실 등으로 구성된 주상복합단지다. 최근 전세가격은 하락세이고 매매가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48평형 호가가 8억9천만∼9억9천만원선이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