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아파트도 모델하우스 짓는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앞으로는 국민임대주택도 모델하우스를 둘러보고 청약할 수 있을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국민임대주택의 장점을 국민에게 알리고 주택 품질을 끌어 올리기 위해 서울과 경기도 수원에 국민임대주택 모델하우스를 짓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건교부는 이를 위해 현재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에 지상 3층,연면적 8백평 규모의 모델하우스를 짓고 있으며 오는 3월 개장할 예정이다.
또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옛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들어서는 서울지역 모델하우스는 지상 1층,연면적 3백66평 규모로 오는 5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일반 모델하우스처럼 평형별 표본 아파트와 자재 및 설비 등이 전시되며 국민임대주택 홍보관이나 입주자 모집장소 등으로 활용된다.
특히 국민임대주택 건설시 최소한 모델하우스에 전시하는 자재 이상의 품질을 갖춘 설비를 사용하도록 유도하고 국민임대주택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와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단지설계와 주택유형을 다양화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98년부터 작년 말까지 사업승인된 국민임대주택은 총 28만1천9백96가구로 입주까지 마친 가구는 4만6천7백가구로 집계됐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