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용인 고속도로 상반기 착공..2007년말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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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재동과 경기도 용인시(영덕리)를 잇는 고속도로가 올 상반기 중 착공돼 오는 2007년 말 완공된다. 이 도로는 판교신도시와 서울을 연결하는 기간도로의 기능을 수행할 전망이다.
정부는 5일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위원장 김병일 기획예산처 장관)를 열고 영덕∼양재간 및 서수원∼평택간 고속도로,지하철 9호선 상부공사 등 3개 사업의 실시협약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영덕∼양재간 고속도로는 왕복 4∼6차선(총 길이 23.7km)으로 만들어지며 7천7백4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수원 용인 등 수도권 남부에서 서울로 진입하기가 훨씬 쉬워지게 된다. 통행료는 1천6백원으로 경부고속도로 요금(1천5백원)과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됐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