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경제활성화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선 '기업도시'가 가장 바람직한 방안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국승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경기회복과 지역발전을 위해선 기업도시가 필요하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경제가 살아나려면 기업이 의욕적으로 투자를 늘려가야 한다"며 "행정수도 위헌 판결이후 정부가 내놓은 3가지 대안보다는 기업도시 건설이 바람직 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기업인은 기업가정신을 발휘하고 정부는 경영마인드를 발휘해 진정한 시장경제를 뿌리내리고 국가경영의 효율을 배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기업 도시 활성화를 위해 규제완화와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하고, 기업은 고용와 이윤창출과 함께 정당한 세금 납부를 통해 존경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지적입니니다. 이 시장은 "기업과 개인의 재능과 실적을 정당하게 인정하고 깨끗한 부를 존경하는 청부주의(淸富主義)가 정착돼야 진정한 시장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종합부동산세에 대해선 "국민들의 세부담이 너무 급격히 늘어나선 안된다"며 "정부가 이에 대한 완충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대입 부정행위 사건에서 느낄 수 있듯이 우리 교육은 존폐의 위기에 놓여있다"며 "획일적이고 평준화된 교육에서 벗어나 지식기반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선 지방정부가 교육행정을 책임지는게 더 효과적 일 것"이라며 교육자치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