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정, 대우기계 신용등급 하향조정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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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정보는 5일 대우종합기계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신정은 "국내 건설경기 부진으로 건설기계 내수시장이 위축된 데다 중국의 긴축정책으로 중국시장도 성장률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원·달러 환율 하락 추세 등도 대우종합기계의 매출과 수익성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대우종합기계의 신용등급과 회사채 등급은 'A-'다.
한신정은 지난해 10월27일 두산중공업이 대우종합기계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본계약 체결을 남겨두고 있는 것과 관련,"매각 이후 회사의 사업 및 재무 관련 정책과 환경이 변동성에 노출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대우종합기계는 이날 전일보다 0.63%(50원) 내린 7천9백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신정은 또 지난 3일 만기가 돌아온 진성어음을 막지 못한 현대멀티캡의 신용등급을 'C'에서 'D'로 낮췄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