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투자자..올해 기술주 완만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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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이 올해 기술주 움직임에 대해 완만한 강세를 기대하고 있다고 메릴린치가 소개했다.
5일 메릴린치 기술업종 분석가 스티브 밀루노비치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기술주(MLO 지수 기준) 주가 성과 전망치를 설문 조사한 결과 약 4% 정도 상승을 점치며 완만한 강세를 기대했다고 밝혔다.
기술주로 구성된 메릴린치 100(MLO) 지수는 지난해 7% 상승한 바 있다.
또한 매수 유망주로 LCD업체인 AUO(대만)를 1위로 꼽은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코닝-구글-시만텍 등이 상위 5위를 차지했으나 5개사 응답율이 25% 이하로 선호도가 분산됐다.
매도 유망주는 애플이 12.3%를 1위를 차지하고 구글이 매도 대상(2위)에도 뽑혀 눈길을 끌었다.다음은 RIM-AMD-HP순이며 매도 유망 상위 5개사의 응답율 합계는 36.8%로 매수군보다 높았다.
업종별로 선호도는 소프트웨어-통신장비-컴퓨터서비스에 강세를 표시한 반면 인터넷-무선-IT하드웨어는 부정적으로 답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