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총선에서 낙선한 뒤 지방에서 '은둔'해온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들이 5일 열린우리당 집행위원에 발탁돼 정치일선으로 복귀했다. 2002년 대선에서 노무현 후보의 조직특보를 지낸 이강철 위원은 지난 총선에서 대구 동갑에 출마,낙선했다가 이번에 '컴백'했다. 참여정부의 초대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이해성 위원도 부산 중·동 지역에서 고배를 마신후 당 집행위원에 선임돼 전당대회가 열리는 오는 4월초까지 당 운영에 참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