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SM5후속 이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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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의 주력 모델인 SM5의 후속 모델(프로젝트명 EX1)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빠른 이달말 전격 출시된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차는 오는 25일께 SM5 후속 차량을 출시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98년 3월 출시 이후 두차례의 페이스 리프트(내외관 일부 변경)를 거치면서 39만대가 팔린 SM5는 7년만에 풀 모델 체인지가 이뤄지게 됐다.
SM5 후속모델은 지난해 11월 출시된 SM7의 베이스 모델인 닛산 티아나와 플랫폼을 공유하며 엔진 역시 SM7에 장착된 닛산의 'VQ'신형 엔진이 탑재된다.
다만 SM7과의 시장간섭을 줄이기 위해 2천㏄급 4기통 엔진을 달고 내부 인테리어와 오디오 등도 SM7보다 경제적인 사양을 적용키로 했다.
6기통 엔진을 장착한 V6모델은 만들지 않기로 했으며 기존 SM5의 520V,525V 모델은 생산을 중단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