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이 6일 발표한 '2005년도 육군병 모집계획'에 따르면 육군병은 지난해보다 1만1천여명 늘어난 8만1천21명이며,55개 직군별에서 2백4개 특기별로 모집 방식이 바뀌었다. 2백4개 특기 가운데 유해 발굴,로켓포병,자주포 수리,전차시뮬레이터,군악(바이올린 비올라 타악 국악작곡),아랍어 통역,군종병 등 24개 특기는 올해 신설됐다. 주한미군 부대에 근무하는 한국군 카투사의 모집 시기는 8월에서 10월로 늦추고 12월 초에 합격자를 최종 선발해 입영 대기 기간을 단축했다.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