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감사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교통 토목 정보통신 전기 전자 컴퓨터 화공 등 공학 박사학위 소지자를 대상으로 사무관(5급) 6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감사원이 이공계 박사급 인력을 신규 채용하는 것은 1963년 개원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전공 분야는 교통시스템 교통공학·정책 정보기술(IT)처리 정보전산 컴퓨터공학 전기·전자(국방무기체계 관련) 구조역학 에너지 등이다. 감사원은 감사분야에서 IT 컴퓨터 토목 등의 비중이 커지는데다 이공계 인력에 대한 공직 문호 확대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