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엿새째 상승하며 7개월 만에 400선을 돌파했다. 6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47포인트(1.12%) 오른 404.15에 마감됐다. 새해 들어 거래소의 대안으로 떠오르며 장 초반에는 41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하지만 장 막판 개인들의 차익 매물이 쏟아지며 상승폭이 다소 줄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백20억원대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백3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인터넷주의 강세가 돋보였다. 네오위즈NHN을 추월,게임 포털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뛰었고 다음도 6.28%나 급등했다. NHN도 최근 실적 부진 우려에도 불구하고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보안설비주도 정부의 세액공제 혜택에 힘입어 전날에 이어 초강세를 이어갔다. 니트젠테크 세넥스테크 테스텍 등 생체인식 시스템 관련주가 나란히 상한가로 치솟았다. 기륭전자는 외국인 매수와 수출 호조 기대로 상한가로 올라섰다. 반면 시가총액 1위인 하나로텔레콤은 0.31%,아시아나항공은 1.90% 하락,약세로 장을 마쳤다.